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의과대학의 캐럴 쉬블리(Carol Shively) 박사는 원숭이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쉬블리 박사는 암컷 원숭이 41마리에 32개월에 걸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먹이를 주면서 한 우리에 넣어 그들 사회의 위계질서에 노출시킨 결과 지위가 낮아 자주 공격을 당하고 털손질도 자주 받지 못하는 원숭이들이 지위가 높은 원숭이들에 비해 복부지방이 현저히 많이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