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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농작물피해 사전예방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8-03 12:31 게재일 2009-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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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수확기 야생동물 구제 및 피해 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을 구제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0명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허가증을 배부, 피해방지 활동을 벌이고 식별이 쉬운 조끼를 착용해 불법 밀렵행위와 포획허가 유해조수 외 포획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영주시가 지정한 포획허가 유해 조수는 최근 피해 사례가 많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로 농작물에 가벼운 피해를 주는 조수류는 철저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또, 유해조수 포획 기간에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총기 안전사고를 위해 모범엽사 20명에게 안전 교육을 하고 수렵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렵기간 중 생계 유지를 위한 입산과 벌초작업, 등산객 등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확기 야생동물구제 및 피해방지단의 운영은 7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3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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