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 1월 22일 전국 최초로 포도 지리적 표시등록을 인증(제53호)받은 영천포도를 명품화 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영천 포도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 공유로 영천포도의 안전성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조성으로 국내 최고 포도 주산지 위상제고와 명품 포도 생산·유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단법인 영천포도생산자협회는 생산농가가 농약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 교육을, 영천시는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출장소는 강사파견 등 교육 및 잔류농약 검사를 담당키로 역할을 분담했다.
김영석 시장은 “포도 관련 기관단체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고품질 명품 영천포도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천포도를 명실공이 전국 최고 명품포도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