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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후미등` 부착 호평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7-30 10:24 게재일 2009-07-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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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경찰서는 최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예방차원에서 자전거 `후미등`(안전등) 부착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29일 경찰에 따르면 후미등 500개를 특별 제작하여 노인·어린이 및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부착 및 배부하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 후미등은 6가지 유형의 불빛으로 연출돼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운전자로부터 자전거가 잘 보이게 하여 자전거 안전 확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철(71)씨는 “평소 어린 손자와 함께 자전거를 자주 타는데 이렇게 밝은 등을 다니까 장마철에도 밤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까지 경주지역 자전거 사고는 사망 2명, 부상 70명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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