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후미등 500개를 특별 제작하여 노인·어린이 및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부착 및 배부하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 후미등은 6가지 유형의 불빛으로 연출돼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운전자로부터 자전거가 잘 보이게 하여 자전거 안전 확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철(71)씨는 “평소 어린 손자와 함께 자전거를 자주 타는데 이렇게 밝은 등을 다니까 장마철에도 밤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까지 경주지역 자전거 사고는 사망 2명, 부상 70명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