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년간 개인 또는 가족, 단체 등의 단위로 각종 기념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가족 사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황성공원에서 기념식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소나무를 비롯한 느티나무, 이팝니무, 회화나무, 배롱나무 등 100여 본을 신청받아 황성공원 내 공한지에 식재한다.
이번에 신청받는 수목 크기는 근경 10cm, 수고 3m 이상의 큰 나무로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달 동안 공원 내 유휴녹지에 심으며 나무 기증자에게는 기념명패를 달아준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