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에 따르면 Y씨는 지난 4월 초 저동 시장 상가 앞에서 세워둔 K씨의 승용차 유리를 돌로 부수고 타이어 4개를 칼로 찢어 망가뜨린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Y씨는 K씨가 자신의 집에서 일을 배운 뒤 인근에 같은 업종을 개업한데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3개월여 동안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 수사 및 현장에서 채취한 유류품에 대한 유전자감식 등 과학 수사를 통해 Y씨를 검거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