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한국인의 비만지수가 `정상`에서 `과체중`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평균체중이 남자는 2.6㎏, 여자는 1.6㎏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영채 교수팀과 건강보험공단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07년 사이 총 6회(2년에 1회)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06만명 가운데 성별·연령별·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5천420명(남 4천556명, 여 864명)을 상대로 10년간 비만수준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