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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육·경제도시 건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09-07-24 13:42 게재일 2009-07-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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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는 2030년 인구 50만명과 수출 300억달러, 시민 1인당 소득 6만달러에 명문대 합격자 200명 배출 등을 발전지표로 정하고 `글로벌 지식기반 경제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비전 2030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경산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사)한국정책기획연구원(책임연구원 박병식)은 보고서를 통해 경산의 새로운 돌파구로 친화형 정주기반 조성으로 교육과 산업, 문화, 환경·복지 등 지역만의 차별화된 특화전략을 통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의 중심체 역할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본목표로 ♠혼과 얼이 담긴 정신문화도시 ♠인재육성과 기술혁신의 교육연구도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첨단산업도시 ♠품격 있는 문화 창조와 국제교류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복지도시 ♠지속 가능한 정주기반 구축도시 ♠주민통합형 창조 행정도시 등 7대 목표를 설정했다.

압독 문화 발굴·복원 및 연무유적 정비, 갓바위 문화권 정비, 금호강 생태체험원 조성, 문화와 외국어고교 및 국제고 설립, 대학테마파크 조성, 세계대학엑스포 개최,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산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을 교육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산업으로는 첨단지식복합단지 조성, 산업단지(1천653만㎡) 조성, 지식 창조형 경제자유구역 개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음식 관광상품 개발, 종묘산업특구 활성화, 휴양림 조성 등을 계획했다.

또 지역을 4개 생활권역별로 공간구조를 개편해 하양권(하양읍·와촌면)은 교육·주거 및 관광중심권으로 개발하고 진량권(진량읍)은 산업생산 중심권, 경산권(동지역·압량면·남천면)은 중추 업무 및 교육연구·문화중심권, 자인권(자인면·용성면·남산면)은 관광휴양·전원주거·근교농업 중심권으로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경산시는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부서 간의 협의·검토를 통해 7월 말 `경산비전 2030`을 확정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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