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은 21일 시를 방문한 주한 앙골라대사관 알프레도 돔베 대리대사에게 대학의 장학금제도(Fellowship)를 이용한 대학생의 교류, 낙후된 병·의원 등 의료사업 개선을 위한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과 의사의 상호교류 문제를 협의하고 농업기술 등 지원을 위해서는 농민 단체의 견학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돔베 대리대사는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화된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위해 오는 9월 중순께 가질 투자설명회에 지역의 많은 기업 및 농민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앙골라 전통문화공연단의 경산공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최 시장은 우암보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말룽구 우암보 주지사를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