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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앙골라 교류 물꼬 튼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09-07-23 17:05 게재일 2009-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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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와 앙골라 간의 경제협력과 교육, 의료, 농업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21일 시를 방문한 주한 앙골라대사관 알프레도 돔베 대리대사에게 대학의 장학금제도(Fellowship)를 이용한 대학생의 교류, 낙후된 병·의원 등 의료사업 개선을 위한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과 의사의 상호교류 문제를 협의하고 농업기술 등 지원을 위해서는 농민 단체의 견학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돔베 대리대사는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화된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위해 오는 9월 중순께 가질 투자설명회에 지역의 많은 기업 및 농민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앙골라 전통문화공연단의 경산공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최 시장은 우암보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말룽구 우암보 주지사를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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