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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영웅 파퀴아오, 11월 前챔프 코토와 격돌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07-22 16:22 게재일 2009-07-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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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1)의 차기 대결 상대가 마침내 결정됐다.

AF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필리핀 슈퍼스타 파퀴아오와 세계 챔피언을 세 차례나 지냈던 미겔 코토(29·푸에르토리코)가 11월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체급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웰터급보다 약간 낮은 145파운드(66kg급)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플라이급, 슈퍼밴텀급,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등 4체급을 정복했던 파퀴아오는 지난 5월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리키 해튼(31)마저 KO로 꺾고 최근 10연승으로 5체급을 석권했다.

코토는 그동안 35경기를 치러 27KO를 거두고 단 1패만을 안았다. 지난해 7월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안토니오 마가리토(31·멕시코)에게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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