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서 지역 홍보 상징물을 만들어, 먹는 농업에서 즐기는 농업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자원화와 축제를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중앙선 철로와 영주~순흥간 외곽도로가 교차되는 가흥2동 고현들에 1㏊ 규모의 가로 100m, 세로 50m 크기의 영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선비숨결 문양을 유색벼 3종으로 표현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벼는 지난 4월 파종해 5월 말경 심은 칠보를 충분히 활착시킨 후 6월 초 영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선비 숨결의 지붕과 글씨를 자도(자색벼)를 심어 표현하고 인장부분의 명품 글씨는 황도(노란색)로 표현해 선비숨결 문양을 만들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