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답을 전북 익산 원광대 치과대학의 동진근(59) 교수는 `미소선(線)`에서 찾았다.
연구진은 한국과 미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웃을 때 나타나는 `미소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윗니의 자르는 면을 연결한 선(치아선)과 아랫입술의 윗부분이 이루는 선(입술선)을 말하는 `미소선`의 휘어진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백인 여성의 치아선은 한국인 남녀, 그리고 백인 남성에 비해 그 휘어진 정도가 현저히 컸고 또한 백인 남녀 입술선의 휘어진 정도는 한국인 남녀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백인의 미소가 한국인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매력적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