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하는 수술을 받기를 원하는 캘거리 거주자 조르덴 프레스콧(31)씨를 비롯, 최소한 30명 이상의 주민이 주정부를 상대로 인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인권위로부터 이미 접수 통지를 받거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주정부가 성전환수술비 지원 중단을 발표하는 시점에 이미 수술비 지원을 신청해 놓은 사람들에 한해선 종전처럼 수술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해 놓고 아직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주정부가 의료비를 부담하는 현행 의료 체계 하에서 성전환 수술비 부담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사실상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