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피서객 130만 유치를 목표로 인근 대도시인 울산을 비롯한 대구와 구미 등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 하계휴양소 유치에 전력투구를 했다.
이 결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현재 27개 업체를 유치했다.
기업체 하계 휴양소를 보면 감포 오류해수욕장에는 지역 호텔인 현대 및 힐튼호텔과 교원공제회, 에코프라스틱, 구미 농심라면, 구미 태평양 금속 등 6개 업체를 유치했다.
나정해수욕장에는 지역 기관인 콩코드호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불국동청년회, 제이스 골프장 등 4개 업체를 유치했다.
또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는 양북면 봉길해수욕장에는 외동읍 소재 중소기업체인 인히라이팅을 비롯한 울산 소재 세종공업과 한수원 방폐장 건설처 등 3개 업체를 유치했다.
특히, 울산시와 인접한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덕양산업, 현대하이스코, 코오롱, 울산화학, MVH코리아, 현대자동차, KCC, 한국폴리올, 이영산업, 울산대학병원, 현대미포조선, 한국수력원자력, 태광산업과 인근 진리해수욕장에는 현대중공업 등 15개업체를 유치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