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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재 24% ↑ 재산피해는 17.5% 감소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7-15 09:26 게재일 2009-07-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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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는 24.1%(34건)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17.5%(6억6천318만원) 감소했다.

상반기 중 화재발생건수가 증가한 주요 요인은 주거시설 화재로 전년도 대비 17건, 임야화재가 10건 증가해 다른 대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화기 취급시 위험한 상황에 대한 판단이 상대적으로 적어 농촌 주택화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봄 장기간 지역에 가뭄이 계속된데 따른 임야화재가 대폭 증가했다.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발생이 용이해 화재시 피해면적이 넓었으며, 연소의 진행방향 식별이 어려워 원인미상화재가 88.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10.6% 순으로 나타났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와 전기 등을 확인 ·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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