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13일 발표한 `2008년 우리나라의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실태`에 따르면 대구는 7대 도시 가운데 종합순위가 5위로 광주, 울산에 앞섰을 뿐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9개 도 가운데 경기도와 경남도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 규모는 전체인구의 약 24.2%인 1천196만명 수준이지만 교통약자의 인구구성 비율에 있어서는, 영유아 및 어린이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고령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