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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 있던 `대릉원` 훤히 보이네”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7-14 12:59 게재일 2009-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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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로변 사괴석 담장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

【경주】 경주시는 문화재와 도심지간 친숙한 환경조성을 위해 태종로변 대릉원 사괴석 담장 구간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억7천 여 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태종로 구간 길이 435m, 높이 1.6m의 알미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한다.

지난해 사업비 7천700여만원을 들여 옛 사적공원 돌담 57m를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한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3억5천 여 만원을 들여 길이 273m의 돌담길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인도 91m, 넓이 2.m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1억 5천여 만원을 더 들여 태종로 변 나머지 105m 구간에 대해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함으로서 대릉원 내부를 환하게 들여 볼 수 있게 한다는 것.

대릉원은 총면적 41만4천500여㎡로, 신라시대 천마총을 비롯해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한편, 대릉원 사괴석 담장은 총 길이가 1천570m, 높이 1.1~2.3m로 1973년에 축조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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