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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재단 정상화 탄력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7-13 13:20 게재일 2009-07-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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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영남이공대의 영남학원이 20년간의 관선 임시이사체제를 졸업하고 새로운 이사 구성으로 재단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20년간 관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온 영남학원의 재단 정상화를 최종 승인했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임시이사 체제 직전까지 이사로 있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추천한 강신욱(65) 전 대법관, 우의형(61) 전 서울행정법원장, 서울대 의대 박재갑(61) 교수, KAIST 물리학과 신성철(57) 교수 등 4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영남학원 구성원이 추천한 이효수(58) 영남대 총장, 이호성(50) 영남이공대 총장, 김문기(63) 감사를 이사로 선임해 총 7명이 정상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따라서 영남학원의 이사진은 교육 4명, 법조 2명, 기업인 1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영남학원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로 선임된 7명이 만나 1차 이사회 개최 시기와 의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며 “정상화 방안이 사분위와 교과부 승인을 받아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발판이 확고해 졌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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