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일류 전원도시 경관 창출, 평생학습문화 진작, 소비자 중심의 농업 개편, 청도 지역 문화의 세계화, 행복 공동체 복지 청도 구현 등을 골자로 하는 `신(新)비전 5대 전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 전원도시 만들기 공공디자인 도입 운영을 통한 품격 높은 아름다운 도시경관의 창출을 첫 번째 전략으로 정했다. 이는 도시디자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경관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행정전반에 중장기 기본계획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으로 도시경관의 민·관·학 협력 체계적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미래청도를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나눔과 배움이 환류하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기반과 지원을 확대ㅏ는 것. 이를 위한 실천적 전략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9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고품격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수요조사 및 발전계획 용역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중심 농업개편은 청도 농업의 현주소와 농사방법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를 생각하고 생산하는 소비자 중심의 2, 3차 산업으로 개편하는 것. 농민사관학교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풍요로운 부자청도를 설계한다.
지역 문화의 세계화는 청도를 대한민국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우리정신문화의 고장으로 특성화해 청도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승화 발전시키는 데 있다.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등 정신문화의 발원지로서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독립운동사, 고건축문화, 갤러리문화촌을 연계하고 한학·한문학, 민속문화체험, 전통음식문화 등을 발굴해 관광자원화한다.
복지행정 구현은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서비스체계 구축과 실천을 통한 따뜻한 행복공동체 복지청도를 실현하는 것.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장수웰빙 대학, 홀몸어르신 안전지킴이·이동목욕·세탁지원사업, 장애인 목욕탕 확대 설치, 결혼이주여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복지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