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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무더위 잊은 인재 양성”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7-10 10:41 게재일 2009-07-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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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강화사업 `하계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천】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7주간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인 `하계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기 중 부족했던 기초소양교육과 전공심화교육을 방학 기간에 실시하는 것.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과부 추진사업으로 대학 교육내실화와 취업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북도립대학은 200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2억3천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교육의 주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향상과정에 MOS·ITQ (PPT, EXCEL 기초교육과 실습),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반이 있으며, 산업체 직무현장에서 바로 적응 가능한 컴퓨터활용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 학과별 심화학습 및 전공자격증 취득반이 운영되고 있다. 학과별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피부미용과 미용사, 메이크업 자격증반, 자동차소방계열 소방기계, 자동차산업기사 자격증반, 토목과 토목산업기사 자격증반, 행정복지계열 공무원시험대비반, 풍선아트 외 4개 과정, 스타일코디과 양장기능사, 분장사 자격증반, IT특약계열 기초전공수학능력향상반, 유아교육과 풍선아트 외 2개 과정 등이 있다.

교육역량강화사업단 관계자는 “방학기간이지만 학생들의 교육역량을 끌어올리려고 전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게 됐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지만,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훔쳐내는 것을 보면 힘이 솟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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