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반영 대신 면접과 자기추천서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기추천자전형을 신설, 입학사정관제를 전국 전문대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9월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이 전체모집 인원(1천950명) 가운데 약 11%에 해당하는 210명을 자기추천자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영진전문대의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업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해 12개 계열/학과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
자신을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거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손준용 영진전문대학 입시지원처장(디자인계열 교수)은 “입학사정관제의 자기추천서는 매우 엄격하고 세밀하게 평가한다”며 “특히 서류의 양적인 측면보다 해당 계열/학과에 대한 적합성과 가능성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