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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국 첫 `입학사정관제` 도입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7-09 17:55 게재일 2009-07-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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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4년제 대학에 이어 전문대에도 입학사정관제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학이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반영 대신 면접과 자기추천서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기추천자전형을 신설, 입학사정관제를 전국 전문대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9월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이 전체모집 인원(1천950명) 가운데 약 11%에 해당하는 210명을 자기추천자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영진전문대의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업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해 12개 계열/학과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

자신을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거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손준용 영진전문대학 입시지원처장(디자인계열 교수)은 “입학사정관제의 자기추천서는 매우 엄격하고 세밀하게 평가한다”며 “특히 서류의 양적인 측면보다 해당 계열/학과에 대한 적합성과 가능성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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