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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국산품종 재배로 로열티 경감

김은규기자
등록일 2009-07-09 10:16 게재일 2009-07-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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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주지역 화훼농가에 영농비 부담이 되는 로얄티 경감을 위해 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우리 품종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에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 조현호씨는 대가면 흥산리에서 0.5ha 규모의 국화 하우스재배시설에 국산품종인 `백마`로 교체 식재했다.

백마는 200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2005년 품종보호를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한 국내 개발 품종이다. 순백색의 대형 국화로 볼륨감과 중앙부에 녹색을 띠고 있어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준다.

또 기존 일본 주력품종들에 비해 고온기 생산에도 품질이 뛰어나 농가 소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순보 농기센터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국내육성품종을 조기에 도입해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범사업을 확대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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