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 조현호씨는 대가면 흥산리에서 0.5ha 규모의 국화 하우스재배시설에 국산품종인 `백마`로 교체 식재했다.
백마는 200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2005년 품종보호를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한 국내 개발 품종이다. 순백색의 대형 국화로 볼륨감과 중앙부에 녹색을 띠고 있어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준다.
또 기존 일본 주력품종들에 비해 고온기 생산에도 품질이 뛰어나 농가 소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순보 농기센터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국내육성품종을 조기에 도입해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범사업을 확대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