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물류단지개발 사업은 오미동 일원 일대 25만4천여㎡(7만여평)의 부지에 물류단지시설용지 16만9천여㎡와 함께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영천물류단지 개발 사업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물류단지 계획승인을 12월에 신청한다. 이어 주민설명회와 경북도및 관련기관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물류단지계획 통합심의가 이루어지며 시는 개발계획 기간을 종전 1~2년 소요되는 것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해 승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천물류단지계획 승인이 되면 2010년 5월에 보상 및 착수가 이루어져 2011년 3월 분양에 들어가 2012년 12월까지 물류단지개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영천시와 한국토지공사간의 영천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영석 시장은 “대경권 교통 결절지로서의 입지우위를 바탕으로 대도시 광역권 물류시설의 적절한 대응과 유통환경 변화를 선점해 기업 및 물류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며 물동량과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