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특정 서버에 한꺼번에 보내 부하가 걸리도록 해 서비스를 못하게 하는 일종의 해킹 방식이다.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나 자원을 정당한 사용자가 적절한 대기 시간 내에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로 주로 시스템에 과도한 부하를 일으켜 정보 시스템의 사용을 방해한다.
DDoS는 표적이 된 사이트에 계속 접속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프로그램을 유포시켜 이 프로그램에 감염된 PC는 표적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접속하게 된다.
2000년 2월 아마존, 이베이, 야후 등 전자상거래 관련 사이트들이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의 공격을 받아 운영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 사용자가 시스템의 리소스를 독점하거나 모두 사용, 또는 파괴함으로써 다른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인데 시스템의 정상적인 수행에 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행위를 DDoS라 할 수 있다.
2001년 7월에는 윈도2000과 윈도NT 서버를 경유해 미국 백악관의 사이트를 분산거부공격(DDoS) 방법으로 마비시키는 웜바이러스 `코드레드`의 변종인 `코드레드Ⅱ가 등장해 전 세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