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대회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대회로 세계무대로 나가기 위한 등용문격인 대회로서 14개국 200여명의 선수및 임원이 참가한다.
한국퓨처스 시리즈는 4월 초부터 5월까지 대구(F1), 서귀포(F2), 창원(F3), 김천(F4)으로 이어지는 4개 시리즈가 있으며, 경산 1, 2차(F5, F6) 시리즈가 올해부터 추가됐다.
특히 한국퓨처스 시리즈는 대회운영과 출전선수 수준이 높아 외국의 유망선수들이 많이 찾는 대회로서 한국주니어 테니스역사를 새로 써고 있는 고교생 임용규(안동고)가 인도퓨처스와 한국 대구퓨처스, 김천퓨처스등 3개의 퓨처스타이틀을 따내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경산시와 경북테니스협회는 올해로 2회째 열린 실업과 대학선수들의 한마당인 경산오픈대회를 국내 최고의 오픈대회로 치러내면서 새로운 테니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산시청 테니스팀은 실업최고의 팀이었던 화려한 전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한민국테니스 발전을 위해 이형택의 뒤를 이을 세계 100위권이내 선수를 만들어 나기기 위한 전략으로 유망 선수 발굴과 세계적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형택, 임규태를 제외한 국가대표 선수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데이비스컵 경기를 마친뒤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겸해 이번 경산퓨처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수준높은 경기를 볼수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