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주시의 생태관광 30선의 채택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생태관광 전략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주시 생태관광(1박2일)코스 중 1일차는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일대의 희방폭포, 희방사, 죽령옛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야생화단지 및 죽계구곡을 탐방하고 선비촌에서 한옥체험으로 숙박을 한다.
2일차는 한지제조 등 전통 체험활동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수도리(무섬) 전통마을 탐방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풍기온천욕, 친환경 특산물(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을 체험하는 여행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준비하면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영주시의 색다르고 차별화된 체험을 통해 최고의 생태관광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각광받기까지 당일코스의 추가개발, 자연환경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홍보대책을 마련중이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30선에 선정된 자치단체의 체험 프로그램을 생태관광홈페이지(www.eco-tour.kr)와 소책자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