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커뮤니티(Community)`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장애인장기요양제도의 도입과 장애인연금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국내 장애인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제도 및 일본 장애인자립지원법 등에 대해 김동호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과 마쯔우라 이타바시구 복지부장의 강연과 스기하라 신주쿠 케야키원 시설장의 현장사례발표가 있었다.
3일에는 `장애인과 장기요양`을 주제로 와다 국제의료복지대학 교수가 개호보험의 상세내용 및 노인·장애인 개호보험 통합문제에 대해 강연을, 다나까이타바시구사회복지협의회 국장의 현장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개호보험은 노인요양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사회보험을 만들고 일반기업이나 시민단체들이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의 주체로 참여하는 일본의 보험제도다.
신체장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중증의 후유장애가 남아 혼자 스스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가지 못하고 남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일본식 용어로 `개호`라고 하고 우리말로 표현하면 `수발` 또는 `간병`이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