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영상미디어과 재학생 12명은 27일부터 14박15일의 일정으로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2009년 IT실무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2주차에 걸쳐 3D 및 애니메이션 특별과정을 이수하는 등 영상미디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전공분야의 해외 체험교육을 통해 영상실무를 익히는 성과 외에도 향후 우수기업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수 참가생 권대현(2년)씨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3D 및 애니메이션 기법 등을 익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우 교수(영상미디어과 학과장)는 “전공분야의 실무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감안, 우수한 영상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데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