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마무리에 들어선 권영택 영양군수는 새로운 사고를 통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정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별화된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틀에서 벗어난 축제
지역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와 `산나물`의 대대적 홍보를 통한 경제유발 효과를 일궈내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한 계기를 마련했다.
매년 지역에서 개최되던 영양고추문화축제를 지난해 H.O.T. Festival로 바꿔 지역축제로는 전국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개최, 15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영양풍력발전단지 조성
도로와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미비로 지역 발전이 더딘 군은 21세기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 대규모 풍력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스페인 `악시오나 에너지(Acciona Energia)`가 1천200억원의 들여 세운 국내 두번째 규모의 영양풍력발전단지는 1천500Kw풍력발전기 41기가 설치돼 연간 1억7천여만kwh의 전기를 생산, 5만5천여 가구에 사용 가능한 발전량을 자랑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인재육성장학회 설립
농가 소득을 높이고자 2007년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하고 단일 품목최고로 일본, 미국, 유럽 등에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 영양고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또 인재양성을 위해 50억 조성을 목표로 인재장학회 설립에 앞장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권윤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