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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찾아준 `희망 근로사업`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30 00:00 게재일 2009-06-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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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덕군 영덕읍(읍장 김정기)이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영세상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희망 근로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분야에 인력을 집중 지원해, 한 달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덕읍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계도·홍보하기 위해 5개조 12명이 홍보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 주차안내 도우미 6명, 경로당 정비 3명, 옥외광고물 정비 2명 등 총 4개사업에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십수 년이 지났지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 생활화가 정착되지 않았으나 이번 희망 근로사업의 홍보도우미들이 집집이 방문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143t에서 올해 5월까지 월평균 150t으로 생활쓰레기가 늘어났지만 홍보활동 한 달여 만에 92t으로 주는 등 39%의 쓰레기 감량효과를 거뒀다.


희망근로사업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일자리를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행정력이 다소 미치지 못했던 분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기관에 대한 애로사항 이해와 군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행정의 소통기회가 되고 있다.


/이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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