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주캠퍼스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은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25일 교내 대외협력단을 방문해 기금약정서를 제출했다.
총괄지원팀에 근무하는 박기린(30)씨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동국대에 직원으로 취업하게 돼 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박상범 대외협력단장은 “우리 학교의 신입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의 뜻을 밝혀서 감사하고, 신입직원들의 소중한 뜻을 학교의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학교발전기금을 기부를 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입직원들은 지난 1월에 신규직원 공개채용에서 약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재원들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