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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와인맛에 취하고…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6-25 09:26 게재일 2009-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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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포도의 고장인 영천시가 지역 경쟁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와인공장이 전국 각지에서 견학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와인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김석호) 소속 출장소 소장과 팀장 등 54명이 영천포도로 만든 와인을 맛보기 위해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위치한 (주)한국와인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2, 23일 이틀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린 경북농관원 통합성과 관리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천의 와인산업 견학에 나섰던 것.

이날 방문단은 (주)한국와인에서 직접 개발한 화이트·로제·레드·아이스와인을 시음하며 와인의 맛과 향기에 취해보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또한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주민과 여성소비자 단체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들의 모임(소시모)으로 구성된 전국 지역특산물 체험원정대 50명여명도 견학 및 시음회에 동참했다.

한국와인은 2006년 설립된 와인양조 전문회사로 아이스 와인을 비롯한 4종의 와인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수준 높은 와인양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천와인은 미국법인 Woorisool lnc와 수출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정태준 농업기술센터 과수유통과장은 이날 방문객들에게 지리적특산품 품질기준 및 관리계획 등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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