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04년 개장한 금봉자연휴양림은 통나무 산막, 숲 속의 집, 야영테크, 복합수련관, 물놀이장, 웰빙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산림 휴식공간으로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용객은 5월 말 현재 3천4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05명보다 1천113명이 늘어났으며, 시설사용료 역시 전년대비 38% 증가한 3천25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처럼 금봉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이곳이 때 묻지 않은 자연 청정지역으로 웰빙 휴식의 최적지로 입소문이 나 있으며, 시설보완 등 이용객을 위해 매년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이용하기 쉽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전망대 및 데크, 샤워장, 물놀이장 그늘막 등 편의시설물도 대폭 보완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휴양림 관리팀이 휴양림 내 공한지를 이용, 배추 등 야채류를 재배해 이용객에 친환경 청정 먹을거리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올해는 고온현상의 심화로 여름이 빨리 찾아옴에 따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올 성수기인 휴가철의 시설이용 예약은 6월 하순쯤이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예약 및 상세한 문의는 금봉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gumbong.go.kr)를 이용하거나 관리사무소(830-6922. 833-0123)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