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대는 지난 2006년부터 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개발 해외연수를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제3차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제3차 해외연수는 총 5개국(호주, 일본, 대만, 홍콩, 중국)을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졌으며 작업치료과를 비롯한 6개 학과 142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전공연수를 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해외연수의 성격을 넘어 경북과학대학의 입증된 교육프로그램과 한국인 특유의 성실성, 탁월한 감각이 돋보여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에게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주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현재 이 대학 해외취업 졸업생 중 34명이 영국(3명), 호주(6명), 일본(10명), 중국(15명) 등지에서 취업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취업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전동흔 총장은 발대식에서 “최근 각 대학과 기업들은 해외연수를 경력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재학생 여러분도 원대한 꿈으로 넓은 세계시장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