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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 전통문화 多있다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6-23 19:56 게재일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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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생활박물관사업 마무리 … 가족ㆍ단체관광 발길 기대

옛 선조들의 산촌생활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영양 산촌생활박물관의 마지막 사업인 야외전시장이 완공돼 최근 개장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영양 산촌박물관 건립사업이 8년만에 마무리 돼 지역문화보존과 정체성 함양을 통한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이 첫발을 내 딛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야외전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지역의 전래동화의 주요 이야기를 중심으로 효(孝)와 의(義) 등의 한국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박물관의 실내전시와 긴밀하게 연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전시장은 자연생태체험장, 전통생활체험장 및 전통문화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연생태 체험장에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생동식물과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관찰 코스가 설치됐으며, 전통생활 체험장에는 투팡집과 너와집 등 조선시대 산촌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전통문화 체험장에는 각종 전시조형물과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쉬며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코스로 꾸며져 가족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산촌 박물관 관계자는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주변의 선바위 관광지 개발사업과 Win-Win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숙박체험 시설인 선바위 자연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이면 영양군의 대표적 체류형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권윤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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