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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는 '희망돼지' 기금 500만원 모아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6-22 19:30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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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최근 영천역사내에 위치한 급수탑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급수탑은 높이 18m로 상부지름이 하부지름 4.5m보다 큰 원추형이며 마치 버섯을 세워 둔 형상을 하고 있다. 지난 1937년에 설치된 것으로 현재 전국에 21기가 남아 있으며 그 중 영천역 급수탑을 포함해 10기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또 6·25 전쟁 때 총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해 철도사적 역사자료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무관심과 마땅한 사용용도가 없는 등 효용가치를 잃어버린 급수탑은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스타영천 브랜드와 함께 영천시 밤하늘을 밝히는 등대지기 역할로 다시 태어났다. 영천역(역장 배동희)은 열차이용 고객들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해 활용할 계획이며, 영천의 관문으로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지인에게 스타영천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열차이용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영천역 급수탑에 지역을 상징하는 스타영천 브랜드와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만들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소규모 사업비로 투자 대비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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