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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박점숙 상주시청 전략개발추진팀 담당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22 19:06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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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2008년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시로 선정된 상주시에 정부 표창과 함께 9억원의 인센티브를 줬다.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묵묵히 첨병 역할을 다하며 농촌활력증진사업을 이끌어 온 상주시청 전략개발추진팀의 박점숙 담당은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 2005년부터 정부는 전국 농어촌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자립형 지방화의 달성을 목표로 신활력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신활력사업과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을 총괄해 농촌활력증진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낙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05∼2007년까지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상주곶감 명품화 사업’을 추진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하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은 ‘1억소득 농가 5천호 육성으로 잘사는 상주건설’이라는 전략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15억원, 지방비 33억원, 자부담 82억원 등 총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명실상감한우의 명품화’를 비롯해 오디·뽕을 주제로 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친환경쌀 명품화와 균생산배지센터 건립 등 3개분야에 13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상주시에서 추진한 2008년도 사업성과는 무엇인지.

▲ 우선 사업이 성공하고 지역이 발전하려면 가장 먼저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시민아카데미, 마을리더 교육 등 다양한 주민맞춤형 교육을 하고 지역역량강화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했으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마을간사제도를 도입, 사업의 성과를 드높였을 뿐만아니라 도시민 귀농 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양했습니다.

또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해온 상주곶감 명품화와 곶감부산물인 감껍질 사료를 활용한 명실상감한우 명품화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한우와 곶감의 매출액이 2천400여억원을 초과했으며 수출 2천600t, 우수기업 28개 업체 유치 등의 성과도 올렸습니다.

- 향후 추진 계획은 어떠한지.

▲ 신활력사업의 추진방향인 1, 2, 3차산업의 융복합화를 도모하기 위해 곶감유통센터와 한우홍보테마타운을 연계한 명품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또 감테마체험마을과 곶감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곶감특구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곶감과 한우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음료회사, 식품회사 등과 협력해 개발하고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이를 연계 추진할 수 있 관련 기업들을 상주지역에 유치하겠습니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곶감과 한우를 소재로 한 명실상주 브랜드 축제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무슨 일이든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이 상은 농촌활력증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받아야 하지만 제가 대표로 받아 송구할 뿐입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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