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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의 인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6-22 19:55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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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병원으로 이동 중 순찰차서 출산

신영주지구대, 침착하게 위급상황 대처

영주경찰서 신영주지구대 순찰팀이 임산부 및 신생아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영주지구대 지난 19일 오전 4시25분께 영주시 휴천2동 소재 그랜드모텔 앞 노상에서 위급한 산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내 순찰중 권순호, 김장환 경사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 진통을 겪는 산모 이모(22)씨가 119구조대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순찰차에 산모를 싣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산모는 병원으로 이동 중 순찰차에서 출산을 했고 두 경찰관은 침착하게 산모를 진정시키고 출산에 따른 후속조치를 원할하게 수행, 산모와 신생아를 건강을 지켜냈다.

영주경찰서 장대봉서장은 순찰에서 분만한 이씨와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고 병원을 찾아 미역과 기저귀를 선물한 뒤 “경찰과 인연이 있어 앞으로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겠다”며 출산을 축하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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