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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희망" 가득 품고 훌륭한 음악가 되길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6-22 19:54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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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발대식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은 지역 오케스트라와 협력, 음악에 재능이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구미교육청, 구미시, 구미필하모니, 대구팝심포니오케스트라, 우리포럼과 협력해 ‘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음악에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규 레슨을 받지 못하는 중·고등학생 10명을 선발, 지난 18일 ‘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발대식’을 가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아카데미 합격자와 가족을 비롯 오케스트라 강사진, 구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대표·지휘자, 구미교육청, 구미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 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매주 2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마련된 강의장에서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9명의 강사진에게 레슨을 받아 각종 음악회에 참관하는 것은 물론 총괄지도 지휘자가 운영하는 구미, 대구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등에도 함께 출연하게 된다.

심원환 삼성전자 구미자원봉사센터장 상무는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살리기 위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그 꿈을 포기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많이 있다”며 “삼성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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