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일 1천340명 등 6천700여명의 기동단원들을 투입해 농촌일손을 도왔다.
특히 이 기간 중 안동시·의성군의 경우 일반 희망근로 사업을 일시 중지하고 희망근로 종사자가 안동 410명, 의성 240명 등 750명이 투입돼 농가일손을 도왔다.
실제 일손이 없어 양파 수확을 못하고 있던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강탁진(73)씨는 수확시기를 놓쳐 상품가치가 떨어질 염려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차에, 10여명의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의 도움으로 900평의 양파수확을 무사히 마치기도 했다.
경북도는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 희망근로 참여자 1만241명, 공무원 3천500명, 군부대 6천800여명 및 자원봉사자를 집중 투입해 적기에 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