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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년 전부터 맨유 떠날 생각 했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06-22 20:17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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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 파운드(한화 1천644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가 1년 전부터 팀을 떠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1일자 영국의 주간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에서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나서 여기서는 더 이상 이룰 것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한 시즌을 더 맨유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고 회상한 호날두는 “그러나 나의 꿈은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돈 때문에 마드리드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나는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된다면 그것은 곧 세계 축구사에 남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영입에 앞서 AC밀란에서 카카(브라질)를 영입하는 등 2009-2010시즌을 앞두고 스타 선수들의 영입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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