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먹는 날은 영주선비문화축제시 향토음식 전시를 담당한 요리연구가 5명이 교대로 우리지역 특유의 조리법이 가미된 전통향토음식을 지도해 6월부터 매월 셋째주 하루를 정해 실시한다.
지난 18일에는 전통음식 기능보유자인 김영희씨가 골동반(비빔밥), 곤대국, 무우전을 선보이고 7월에는 이신옥씨가 감자옹심를 실시하는 등 계절별로 다양한 향토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 홍성옥 식품위생담당은 “선비문화축제시 향토음식전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전시에 출품한 요리연구가들이 큰 자부심을 느껴 향토음식 먹는 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주시는 향후 향토음식 먹는 날 운영결과에 따라 다양한 요리전문가를 초빙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반응이 좋은 향토음식은 관내 일반음식점과 접목시켜 향토음식 전문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