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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승부는 리명국 선방 덕분”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19 21:34 게재일 20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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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북한 월드컵 본선 진출 주요 뉴스로 다뤄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에 크게 주목했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내용을 자세하게 전하면서 “북한이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북한의 본선행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FIFA는 또 메인 화면에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앞세우고 손을 흔드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배치하는 동시에 북한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출전 당시 동영상 자료를 띄우기도 했다.


FIFA는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이 사우디아리비아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사상 두 번째로 본선에 나가게 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FIFA는 북한 주전 골키퍼 리명국을 ‘이날의 선수’로 뽑으면서 “북한이 무승부를 거둔 것은 리명국이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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