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남해안에서 2박3일 동안 펜션에서 여유롭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동아백화점의 2009년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해안(18%)에서 가족·친지(63%)들과 함께 자가용(66%)을 타고 8월초(40%)에 펜션(46%)에서 보내겠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휴가 기간은 2박3일(38%), 휴가비는 11만∼20만원(29%)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항공편 이용이 전년도 13%에서 올해 18%로 5%가 늘어났으며 휴가지역 또한 제주도와 해외라는 응답이 전년 21%에서 금년 32%로 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기 영향인 듯 휴가계획이 없다(10%)는 응답도 전년보다 5%나 증가하여 대조를 보였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