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PICT)에 따르면 공식 개장식이 열리는 9월에 앞서 8월 개항일에는 첫 컨테이너 선박을 축하하는 입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역사적인 첫 입항의 주인공은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국영선사인 FESCO와 STX팬오션, 천경해운 등 3개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MOU를 체결한 FESCO의 2천TEU급 컨테이너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