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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ㆍ한동대 입학사정관 선도대학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6-19 21:29 게재일 2009-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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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과 한동대가 교과부및 한국대교협이 18일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18일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선정자료에 따르면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신청한 전국 30개 대학 가운데 15곳이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활용실적 및 올해 계획,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입학사정관의 전형 참여도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소규모 특성화 대학 5곳과 대규모 종합대학 10곳이다. 소규모 특성화 대학은 포스텍과 한동대를 포함, 가톨릭대와 울산과기대, 카이스트이며 대규모 종합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가 포함됐다.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은 대학입시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려는 의지가 크고 도입여건이 우수한 대학을 말한다. 포스텍은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계획이며 한동대는 모집정원의 60%인 529명을 수시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텍 관계자는 “포스텍은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는 계획과 함께 구체적 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교과부의 선도대학 선정과 상관없이 입학사정관제 선발이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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