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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시설 회룡포 공동육모장 준공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6-18 20:42 게재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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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영농편의 향상과 생산원가 절감 등으로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회룡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2단계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회룡포 공동육묘장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했다.

17일 용궁면 금남리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자치단체장,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에 이어 회룡포 육묘영농조합법인 김문구씨의 경과보고, 오강식 추진위원장의 식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이 끝난 후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한 회룡포 공동육묘장은 회룡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제2단계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8년 10월 설계를 완료하고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시행 승인을 받았으며 2009년 1월 회룡포 육묘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3월 착공한 바 있다.

공동육묘장은 육묘장 1천14㎡, 발아실 240㎡와 자동개폐 및 커텐시설 등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어 5만 상자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농촌 고령화와 변화되는 영농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벼 육묘는 물론 수박모종 등 다양한 작물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공급해 소득증대와 권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된 공동육묘장은 각종 모종을 대량 생산·공급해 수급 안정화와 영농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벼 육묘 후 원예모종 생산과 농산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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