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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배움 자세로 아름다운 음악 선사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6-18 21:17 게재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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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흥초 짱키즈 앙상블 연주단

포항장흥초등학교 ‘짱키즈 앙상블 연주단’이 지난 16일 포항효자아트홀에서 ‘제4회 경북 어린이 안전동요제’에 찬조출연해 첫 연주를 했다.

짱키즈 앙상블은 이날 V.Mccoy 의 ‘Hawainan’, Africa-Symphone, Chuck Rio의 Dequire & Rabamba 등의 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짱키즈 앙상블은 이제 겨우 한달남짓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연주에 임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호웅 교사(포항 Saxophone Ochestra 악장)의 지도아래 Soprano-Saxophone, Alto-Saxophone, Keyboard와 Swing-Drum 등의 악기를 이용, 실내악 연주를 위해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20일 창단한 짱키즈 앙상블연주단은 악장 장혜원을 포함해 17명의 6학년 학생들로 짱키즈 앙상블 2기를 탄생시켰다.

창단 첫해인 지난해에는 포항관악제 연주에 초청되는 등 포항지역 유일의 초등부 연주단의 입지를 굳혔으며 올해의 경우 오는 8월 안동음악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전국연주단 경연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장혜원 악장은 “연습기간이 짧아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도전이어서 마음이 매우 설렌다”며 “이번 연주로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멋진 짱키즈 앙상블 연주단이 되도록 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웅 지도교사는 “연주단의 경험은 학업에 찌든 학생들에게 새로운 정서를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치를 숨기지 않았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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