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계탕 전통요리 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시집와서 여름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다가오는 초복에 가족들과 함께 삼계탕을 만들어 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도에 베트남에서 시집 온 르우티꾸엔씨는 “베트남에서는 닭 재료를 이용해 삼계탕이 아닌 다른 요리를 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가족들에게 자주 삼계탕을 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희주)는 교육 등으로 센터를 찾는 결혼이주여성 교육생과 가족들에게 매 회 점심을 제공하고 있지만 운영비가 턱없이 모자라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