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무원 470명이 참여해 4차에 걸쳐 감포교에서 감천 발원지까지 60km를 걸으면서 친환경적으로 감천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행사였다.
지난 4월 3일 제1차 도보탐방 후 네 번째인 지난 15일 대덕면 관기교에서 대리 우두령 감천 발원지까지 11km를 제방을 따라 걸었다. 시는 도보탐방 참가자 탐방 후기를 공모해 4대 강 살리기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완주 후 “이번 탐방이 감천을 포함한 주변 산과 들을 새로운 생태환경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전기가 되고 감천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감천2백리 도보탐방이 단순한 걷기행사가 아닌 이곳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보존할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연구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